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정

신안 - 섬티아고

2022년 6월 6일 현충일에 신안의 '섬티아고' 여행을 떠났다.

전날 6월 5일은 폭우로 인해 배편이 결항되어 여행을 할 수 없었다. 오늘은 비도 그치고 바람만 조금 불뿐이다.

트레킹 하기에 좋은 날씨이다.

 

'섬티아고'를 가기 위해 신안의 '송공항' 여객선터미널을 방문했다. 송공항은 대기점과 소악도로 직접 운항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게다가 천사대교를 지나간다.

참고로 대기점과 소악도를 트레킹 하기 위해서는 물때를 잘 알아보고 가야 한다. 썰물 때 바다 물이 빠져나가 대기점과 소악도를 걸어갈 수 있다. 밀물 때는 바닷물로 인해 섬을 지나갈 수 없으니 꼭 물때를 알아보고 방문하시길 바란다.

마침 내가 방문할 때는 썰물 때라 온전한 트레킹을 할 수가 있었다.

 

송공여객선터미널에서 왕복으로 배편을 사고 배가 출항하기까지 잠시 주변을 구경하고 있었다.

 

송공여객선터미널  대합실에 걸려있는 '기점. 소악도' 안내 액자가 보인다.

대기점 선착장에 도착하면 바로 1번째 베드로 집을 맞이하게 된다.

베드로 집을 시작으로 가롯 유다의 집까지 트레킹 할 수 있는 안내 표시가 잘 안내되어 있어 이를 기반으로 트레킹을 하면 된다.

 

대기점에 도착하여 1번째 베드로 집을 구경하고 2번째 안드레아의 집에 도착했다.

휴일이라 그런지 많은 여행객들이 섬티아고 트레킹을 함께 하고 있다. 

모형물이 적당하게 떨어져 있어 걷기에는 그리 무리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좀 힘들면 조형물을 배경으로 잠시 쉬면서 사진 찍으면서 쉬는 것도 좋다.

 

안드레아의 집 내부

 

야고보의 집에 도착했다.

섬티아고 트레킹 코스 이름은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따온 것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예수님의 12 제자 중 '야고보' 사도 무덤이 있는 곳을 여러 순례길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중에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길이 스페인 북부를 지나가는 길이 유명하다.

나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것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아니지만 섬티아고 트레킹을 걸어본다.

 

 

야고보의 집 내부

 

5번째 필립보의 집이다. 

건물을 특이하게 지었다. 

마치 중세시대의 배 앞머리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필립보의 집 내부

 

토마스의 집.

토마스 사도는 예수님을 부활을 믿지 못하였다. 

자신의 눈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였기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다른 제자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런 토마스 앞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신다. 

그러고서는 토마스에게 '나의 옆구리와 나의 손과 다리를 만져 보아라'라고 하신다.

그제야 토마스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믿게 된다.

토마스의 집

 

마태오의 집.

이 건물의 양식이 이슬람 사원을 느끼게 한다. 아니면 이슬람 사원양식으로 건설한 것인가?

마태오의 집

 

작은 야고보의 집

 

타대오의 집

타대오의 집 내부

 

시몬의 집

시몬의 집

 

섬티아고의 마지막 코스인 '가롯 유다의 집'

성경에서는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여 유다인에게 넘겨주었다고 한다.

예수님을 배반한 유다는 끝내 스스로 자살을 선택하게 된다.

 

유다의 집

 

송공항까지 오기가 좀 거리가 있는 곳이지만 한 번은 이곳 '섬티아고' 트레킹을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성지는 아니지만 자연을 벗 삼아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와 바다를 구경하면서 내 삶의 힐링을 재충전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