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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정

[여행 후기] 함양 상림공원 & ‘선비문화탐방로‘ 기행 : 2026-D-0617

 

2026년 6월 17일 (수).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좋은 친구와 자연을 벗 삼아 도시 빌딩숲을 벗어나 맑은 공기와 한가한 들판과 산과 물이 있는 곳으로 떠나 본다.

 

오늘은 경상남도 함양을 여행하기로 한다.

오전 8시 대전을 출발하여 '덕유산휴게소'에 들러 커피와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늘의 첫 번째 목적지인 '함양 상림공원'을 오전 9시 45분에 도착했다.

 

함양 상림공원은 신라 말기 최치원 선생이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성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이자 천연기념물 제154호입니다. 1,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해 '천년의 숲'으로도 불립니다.

 

함양 상림공원을 거닐며 휴식을 취해 본다.

 

 

상림공원에서의 구경을 마칠 때쯤 어김없이 배꼽시계는 점심 식사 때를 알려준다.

함양은 지리산 산자락과 주변의 산세가 많아 산나물이 많이 나오는 곳이라 산채비빔밥 하는 식당이 제법 많다. 그중에 오늘 들른 식당은 반찬이 깔끔하고 주 메뉴도 정갈하고 맛있는 식당이었다.

점심 식사를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KBS2 '6시 내 고향' 프로에도 나온 식당이다. '6시 내 고향'의 시골 맛집을 찾아가 식사를 하고 'K-맛집' 메달을 달아 주는 프로그램에 오늘 점심을 먹은 식당인 것이다. KBS2 방송에 나온 집이라는 것을 모르고 왔는데 'K-맛집' 메달이 달려 있으니 맛은 검증된 곳이라 그런지 더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점심 때라 그런지 제법 식당 안에 많은 사람으로 붐비고 있었다.

 

점심 식사를 맛있게 하고 '오도재'를 잠시 들리고 '선비문화탐방로'의 시작점 거연정으로 가기로 했다. 

'오도재 지리산 제일문'으로 가는 길 가운데 S자형 곡선으로 드라이브하는 구간이 가끔 사진작가 사이에서 많이 작품을 찍기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차로 S자형 곡선을 드라이브해 본다.

함양 오도재 지리산제일문

 

오도재에서 함양 읍내를 바라보면서 지리산 산자락의 맑은 바람도 맞아 본다. 더운 날씨지만 불어오는 바람이 더운 몸을 식혀 준다. 정신도 맑아지는 것 같다. 오도재를 뒤로 하고 '거연정'으로 발길을 돌린다. '선비문화탐방로'의 시작점인 '거연정 휴게소'에 도착하여 물을 챙기고 '선비문화탐방로'로 를 걸어 본다. 탐방로는 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6월 한낮의 날씨에도 햇빛을 막아 주는 그늘이 되어 주고 바람이 간간이 불어 땀을 씻어 주고 있었다.

그렇게 '선비문화탐방로' 길을 걷다 '동호정' 부근까지 가서 복귀 하기로 했다. 대전에 5시까지 가자고 해서 '선비문화탐방로' 구간을 다 마치지 못하고 '동호정' 근처까지만 왕복 트레킹으로 마쳐야 했다. 

선비문화탐방로

 

여행은 나와 좋은 인연(친구)이 있는 사람과 잠시 일상을 벗어나 추억의 여정을 쌓고 오는 길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시간을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까!!

'선비문화탐방로' 거연정 정자애서 농월정 정자까지 안가면 어떠냐? 그 거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나와 소중한 사람과 함께 그 길의 일부분을 함께 했다는 것이 소중할 것을~~~~